크레아티닌과 eGFR | 신장 기능 수치가 떨어졌다는 의미
혈청 크레아티닌으로 계산하는 사구체여과율이 무엇인지, 수치를 흔드는 요인과 만성콩팥병을 판단하는 기준을 설명합니다.
건강검진·검사 수치 읽기H / 029게시 2026년 10월 6일
두 수치의 관계
크레아티닌은 근육에서 만들어져 콩팥으로 걸러지는 노폐물입니다.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잘 걸러지지 않아 혈중 수치가 올라갑니다. eGFR은 이 크레아티닌 값에 나이와 성별을 넣어 계산한 추정 사구체여과율로, 콩팥이 1분에 혈액을 얼마나 걸러 내는지를 나타냅니다.
그래서 크레아티닌은 높을수록, eGFR은 낮을수록 기능이 떨어졌다는 뜻이 됩니다.
결과지에 혈중요소질소(BUN)가 함께 표시되기도 합니다. 이 수치는 단백질 섭취나 탈수, 위장관 출혈 등의 영향도 받아 크레아티닌과 함께 해석합니다.
한 번의 수치로 단정하지 않는 이유
크레아티닌은 근육량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. 근육이 많은 사람은 높게, 근육이 적은 고령자는 낮게 나와 실제 기능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. 탈수나 검사 전 고기 위주의 식사, 격한 운동도 일시적으로 수치를 올릴 수 있습니다.
만성콩팥병은 eGFR이 60 미만이거나 단백뇨 같은 신장 손상 소견이 3개월 이상 이어질 때 판단합니다. 그래서 낮게 나오면 일정 기간 뒤 다시 확인합니다.
재검 때 함께 보는 것
신장 기능은 혈액 수치 하나보다 여러 정보를 종합해 평가합니다.
추세를 보려면 비슷한 조건에서 반복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소변 알부민·단백 정량 검사
- 혈압과 혈당 조절 상태
- 진통소염제 등 장기 복용 약
- 필요에 따라 시스타틴C 등 다른 지표
- 신장 초음파 소견
다음 단계와 주의할 증상
수치가 경계에 있다면 내과에서 원인 질환과 복용 약을 점검받고, 계속 떨어지면 신장내과 진료로 이어집니다. 다리나 얼굴이 심하게 붓고 소변량이 갑자기 줄거나, 숨이 차서 누울 수 없을 정도라면 응급실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다면 진통소염제, 일부 한약이나 건강기능식품, 조영제 검사 등에서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 다른 병원을 방문하거나 약을 살 때 신장 기능이 낮다는 사실을 알리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.
자주 묻는 질문
- 단백질 보충제를 먹고 있는데 영향이 있나요?
- 크레아티닌 수치나 신장 부담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진료 때 먹는 양과 기간을 알려 줍니다. 계속 먹어도 되는지는 신장 기능을 보고 상의합니다.
- eGFR은 나이가 들면 원래 떨어지나요?
-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. 하지만 나이 탓으로만 돌리지 말고 소변 검사와 추세를 함께 확인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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